은퇴 이후, ‘다시 살아보기’의 기회가 필요한 당신에게

경기도 ‘베이비부머 인턴 캠프’가 주는 전환의 가능성!!

대한민국 사회가 마주한 고령화 문제는 단순히 숫자의 증가만이 아닙니다. 그 안에는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중장년 세대의 복잡한 현실이 담겨 있습니다.

퇴직 이후 더 이상 ‘쓸모없는 사람’으로 느껴지는 순간, 많은 이들이 다시 어디론가 나아가야 한다는 불안에 휩싸입니다.

그렇다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?

새로운 일자리 이전에, 자신을 재정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, 바로 ‘갭이어(Gap Year)’입니다.

베이비부머를 위한 갭이어, 대한민국 최초의 시도

경기도는 대한민국 지방정부 가운데 최초로, 중장년 세대를 위한 갭이어 프로그램인 ‘베이비부머 인턴(人-Turn) 캠프’를 기획했습니다.

이는 단순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아닙니다. 오히려 “무엇을 할 수 있을까”가 아닌 “어떻게 살아갈 것인가”를 묻는 시간이죠.

이번 캠프의 핵심은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40~64세 경기도민이 일시적으로 일상을 떠나 타지에서 체류하며,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되돌아보는 과정에 집중합니다.

이 프로그램은 약 15주에 걸쳐 진행되며, 교육과 체험, 프로젝트 수행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.

1. 생애전환교육 – “나는 누구이며,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”

경기도 내에서 먼저 진행되는 이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닙니다.

참가자는 자신의 커리어, 삶의 가치, 관계 등을 돌아보며 ‘나의 다음 챕터’를 스스로 그려나갑니다.

2. 지역 체류 체험 – 지역이 곧 새로운 교실

전북 남원, 강원 인제, 경북 고령, 경기 파주 등 4곳 중 한 곳에 배정되어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해당 지역에서 삶을 체험합니다.

숙박, 활동, 교류를 통해 도시는 물론 사람과의 거리를 좁혀가죠.

3. 팀 프로젝트 – 공공의 문제에 개인의 해답을 던지다

참가자들은 소규모 팀을 이루어 지역 현안을 주제로 자율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합니다.

이는 단지 과제 수행이 아닌, **지역과 개인의 연결지점을 찾는 ‘사회적 실험’**이라 할 수 있습니다.

이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

정책의 본질은 수혜자가 아닌 참여자가 주체가 되는 구조에 있습니다.
이번 ‘베이비부머 인턴 캠프’는 바로 그 구조에 충실한 프로그램입니다.

✔ 100% 무료

✔ 선발 방식은 온라인 면접을 통한 참여 의지 확인

✔ 활동에 따른 강요 없는 자율 기획

✔ 지역과 연결되는 경험

이 모든 요소는 결국 ‘한 사람의 전환’이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.

한 통계에 따르면, 한국의 50대 절반 이상은 은퇴를 “두렵다”고 말합니다. 그러나 그 두려움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준비와 경험, 그리고 연결입니다.

경기도는 지금 그 시작점을 제공합니다.

이 캠프에 참여하는 120명의 중장년은 단지 프로그램의 참가자가 아닙니다. 새로운 전환 모델을 함께 실험하고 만드는 개척자입니다.

지금 당신의 삶이 너무 빠르게 흘러왔고, 어느 순간 갑자기 멈춰선 듯한 기분이 들었다면,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프가 아닌 삶의 재구성 도구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.

그리고 우리는 모두,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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